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 이야기

제주도 함덕 서우봉 오름

by 화북 2019. 12. 15.

제주도 함덕 서우봉 오름


파란 하늘이 좋은 날 서우봉 오름으로 발걸음 하였습니다.

자주 오르는 오름이지만, 언제 가도 좋은 오름이 바로 함덕 서우봉입니다.

주변에 함덕해수욕장이 있어 같이 다녀오면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주차하고 바라본 서우봉 오름 풍경입니다.

파란 하늘과 소나무가 자라는 서우봉 풍경이 참 좋습니다.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서우봉 오름 탐방로는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어느 탐방로로 올라도 참 좋은 오름이라 생각합니다.



파란 하늘이 아름다워서 담아봤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와 뭉게구름이 떠있는 파란 하늘이 곱더군요.






초겨울로 접어든 제주도 풍경이 조용하니 참 좋습니다.

저 멀리 한라산 중턱에 올말졸망 솟아 오른 오름들이 줄줄이 눈에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서우봉 정상입니다.

낙엽이 떨어진 탐방로를 따라 쉬엄쉬엄 오르니 이내 서우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서우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함덕해수욕장 풍경입니다.

몇 년 사이에 고층빌딩이 많이 들어선 함덕리 모습입니다.



정상엔 삼각점 표지석과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서우봉은 남쪽 봉우리가 정상이고 북쪽 봉우리에는 예전에 봉수대가 있어서 망오름이라 불리는 오름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촌리와 다려도 풍경입니다.

따스한 초겨울 햇살을 받는 북촌리 풍경이 참으로 넉넉합니다.






남쪽 정상에서 북쪽 망오름 정상으로 이동합니다.

소나무와 자연림이 자라는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니 어디선가 들려오는 새소리는 귀를 즐겁게 합니다.



중간지점엔 간의 의자와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바쁜 일이 없으니 간의 의자에 앉아 잠시 숲속의 맑고 신선한 공기를 흡입합니다.






북쪽 망오름 정상에 도착하다 보니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보입니다.

두런두런 얘기꽃을 나누며 나들이 나선 사람들 얼굴에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모습도 보입니다.



북쪽 망오름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천연잔디가 누렇게 변하면서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서우봉 풍경입니다.

간의 의자에 앉아 한참동안 멍~~~때리며 북촌리 풍경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북촌리 풍경입니다.

그런데, 북촌리가 제주 4.3사건 때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마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북쪽 망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촌리와 다려도 모습입니다.



서우봉 북쪽 정상 망오름에서 북쪽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니 팔손이 나무가 꽃을 피워 겨울을 알리고 있더군요.






탐방로를 따라 함덕해수욕장과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함덕해수욕장 풍경이 볼만합니다.






제주올레길 19코스가 통과하는 길을 따라

주차한 곳으로 이동을 하다보니 털머위가파랗게 자라는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주말을 맞아 산행에 나선

 오름 오르미들이 열심히 걷는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숲길을 걸으니

정신이 맑아지는 게 참으로 좋습니다.



주차한 곳으로 이동하며 바라보는 제주도 풍경입니다.

이제 완연한 겨울 풍경입니다.

올겨울 춥지 않고 평년 기온 정도로 새봄이 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추우며 어디 나들이 가기도 어렵고 살기도 힘들지요.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나무, 죽절초  (0) 2020.01.05
제주 나무, 먼나무  (0) 2019.12.22
제주야생화, 개모밀덩굴  (0) 2019.12.05
제주야생화, 한라돌쩌귀  (0) 2019.11.30
제주들꽃, 산박하  (0) 2019.11.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