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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이야기88

제주 내도동 알작지 해변 둥그런 몽돌이 몽글몽글 여러 가지 모양을 하여 파도에 밀려와 부딪치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알작지 해변을 둘러봤습니다.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예전보다 몽돌 면적이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그 아름다운 풍광은 간직을 하고 있었습니다. 화산이 폭발할 때 흘러내리며 바다에 이르러 식으면서 굳어진 용암 덩어리가 기기묘묘한 모양을 만들고 있는 알작지 해변 풍경입니다. 알작지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저 멀리서 밀려온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예전만 못하지만, 자글락 자글락 몽돌을 밟는 소리가 귓전을 즐겁게 합니다.예전 내도 알작지 해변 풍경은 부드러운 몽돌이 바다 가장자리를 가득 메워 참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는데, 안타깝습니다. 2025. 2. 23.
노을 지는 풍경 노을 지는 겨울 풍경이 볼만합니다.검은 먹구름이 사이를 뚫고 햇살이 쏟아지는 황금빛 노을이 황홀합니다. 2025. 1. 25.
아듀! 2023 계묘년 아듀! 2023 계묘년 매해 맞이하는 한 해의 마지막날입니다. 올해는 그야말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힘든 삶을 살았던 한 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 바로 이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전쟁이 중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3. 12. 31.
나비와 엉겅퀴 나비와 엉겅퀴가 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바람이 이리 흔들 저리 흔들 거리자 나비가 엉겅퀴에 앉으려고 무던히 애를 씁니다. 바람을 잡고 엉겅퀴를 잡은 나비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바람이 부는 데로 춤을 춘다. 2023. 10. 26.
시원한 낭그늘에 앉아서 멍 때리기 더위가 사그라들지 않고 연일 폭염이다. 이맘 때면 더위가 물러가 살 만 하는데, 올여름은 더위가 더위를 먹었는지 제정신이 아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낭그늘이 있는 곳을 찾아 잠시 멍 때리다가 왔다. 언제면 더위가 물러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까? 2023. 8. 22.
제주 하천 계곡 제주 하천 계곡 고사리를 꺾다 보면, 이런 하천 계곡을 건너게 됩니다. 원시적인 상태로 남아 있는 제주의 자연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 신비감이 돌지요. 2023. 5. 4.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 제주도민들이 즐겨 찾는 시장이 있습니다. 2, 7 매 5일마다 열리는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으로 한마디로 없는 것이 없는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 드신 어른이나 젊은 분들도 즐겨 찾는 제주도 대표적인 재래시장입니다. 며칠 전, 나들이 삼아 사람들이 사는 향기가 나는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을 비롯해 장옥 등 편의 시설이 잘 마련된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 전경입니다. 주차하고 시장 안으로 들어서자 맨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화훼시장입니다. 알록달록 싱싱한 꽃들이 피어 사람들 발길을 붙잡습니다. 고구마, 감자, 오이, 양파, 가지, 고추, 애호박 등 각종 야채를 파는 가게에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비가림막을 설치하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장을 볼.. 2023. 4. 25.
꽃 핀 제주 풍경 꽃 핀 제주 풍경 요즘 어느 곳을 가나 아름다운 꽃이 피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꽃이라 더 아름답고,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지요. 우리 인간도 일 년에 한 번만 만나면 그렇게 될까요? 다툼이 없는 세상, 시기가 없는 세상, 질투가 없는 세상, 욕심이 없는 세상,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3. 4. 11.
제주 샤이니숲길에서 만난 방목 중인 제주마 제주 샤이니숲길에서 만난 방목 중인 제주마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따스한 햇살이 있어 밖으로 나와 풀을 뜯는 제주마입니다. 바야흐로 우리 곁에 봄에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2023. 3. 27.
삼양 3동 포구와 유채꽃 풍경 집을 나서면 꽃들이 향연을 펼쳐는 풍경이 눈에 들어오고, 갯내음도 봄을 탄다. 목적없이 이리저리 걷고 싶은 대로 걷다 보면, 만나는 제주다운 풍경들! 딱히 앗소리는 안 나도 눈을 즐겁게 한다. 도심속에 농촌 풍경이 어우러진 마을! 제주시 삼양 3동이다. 시끄러운 자동차소리보다 저 멀리서 밀려온 파도소리가 귓가를 즐겁게 하는 마을이다.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이다. 찾아온 새봄을 잘 맞이해야겠다. 2023. 3. 26.
억겁의 시간이 만들어낸 화산 폭발의 흔적 억겁의 시간이 만들어낸 화산 폭발의 흔적 화산 폭발 등으로 형성된 제주 하천 모습입니다. 제주 하천은 평소는 건천이지만, 큰비가 내리면 하천이 형성됩니다. 평상시에는 물이 없기 때문에 하천 바닥의 암반이 그대로 노출되고 큰 왕바위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제주 하천 바닥의 암반은 보존가치가 상당히 높은 자연경관이라고 합니다. 수만 년 동안 자연적인 풍화침식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바위를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것은 억겁의 시간의 만들어낸 화산 폭발의 흔적입니다. 2023. 2. 22.
대설주의보가 내린 제주 지방, 신산공원 풍경 대설주의보가 내린 제주 지방, 신산공원 풍경 올겨울은 눈이 참 많이 내립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린 제주 지방은 항공기가 결항되고, 도로가 결빙되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2023. 1. 28.
한라수목원 산책 한라수목원에 산책 갔다가 찍은 사진 몇 장입니다. 제주 한라수목원은 제주도민들에겐 산책 장소이자 운동 장소로 여행객들에겐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합니다. 남조봉 근린공원 탐방로를 걸어 제주 한라수목원으로 들어서며 바라본 풍경입니다. 완연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남조봉 오름과 등성이가 맞닿은 곳에 심은 동백나무는 정열적인 새빨간 동백꽃이 피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제주 한라수목원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걸으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입니다. 누렇게 색 바랜 천연잔디와 나무 목(木) 자 형상의 조형물입니다. 겨울 냄새가 물씬 나는 풍경이지요. 죽림원에 자라는 대나무는 파릇파릇 겨울 같지가 않습니다. 초록색 대나무 잎을 보니 안구 정화가 되어 눈이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제주.. 2023. 1. 15.
별도봉 공원에서 산책하기 별도봉 공원에서 산책하기 잠시 시간을 내어 별도봉 공원에서 산책하며 담은 사진입니다. 소나무와 자연림이 자라는 오솔길도 좋았고, 회색빛 바다 너머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관탈섬도 눈에 들어옵니다. 별도봉 공원을 왔다갔다 하며 산책하니, 머리가 맑아지는 게 개운합니다. 2022. 12. 15.
길을 걷다 만난 제주 일몰 길을 걷다 만난 제주 일몰 제주 일몰을 마주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일몰이라 그런지 진한 여운이 남더군요. 2022년 11월 깊어가는 가을날 제주 해안도로에서~~~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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