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러 자주 가는 오름이 있습니다.
바로 별도봉입니다.
이 오름의 산책코스는 여러 길이 있습니다.
먼저 바닷가를 감상하며 걷는 별도봉장수산책로로 들어섭니다.
요즘 이 길에는 동백꽃이 피어 눈이 즐겁습니다.
이리저리 휘어지는 아름다운 별도봉 장수 산책로 풍경입니다.
정말 아름답지요.
이 길에서는 제주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제주 바다도 눈에 들어옵니다.
별도봉 장수 산책로를 지나면, 사라봉과 나눠지는 갈림길입니다.
억새와 띠가 자라는 산책로를 따라 별도봉 정상으로 향합니다.
별도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풍광입니다.
탁 트인 제주 바다와 신비로운 한라산이 눈에 들어오지요.
산책객들은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구요.
왕벚나무가 자라는 동사면을 따라 하산합니다.
지금 있으면, 벚꽃이 아름답게 피겠네요.
하산하며 바라본 제주시 화북동과 삼양동 풍경입니다.
저 멀리 삼양동에 자리 잡은 원당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별도봉 동쪽 기슭에는 공원이 있습니다.
천연잔디가 곱게 자라는 이 공원은 아이들 놀이장소로 최고입니다.
해송이 자라는 길을 따라 집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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