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제주 숲길, 하원수로길

by 화북 2022. 7. 16.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하원수로길을 걷고 왔습니다. 

이 길은 한라산 영실 부근에 위치한 수로길로 자연림이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로 여름에 걸으면 참 좋은 길입니다.

 

영실 매표소 주차장을 지나 영실 등반로 들어서면...

 

아스콘으로 포장된 길을 따라 얼마쯤 이동하면 하원수로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물통이 보입니다.

이 물통은 물을 저장했다가 하류로 흘러보내는 것입니다. 

 

제주조릿대가 무성하게 자라는 사이로 이어지는 하원수로길은 걷기에 조금은 불편하더군요.

 

자연림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게 우거진 하원수로길 풍경입니다.

 

작은 지류가 이어지는 곳은 물길이 생기면서 유실된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작은 하천을 이루는 지류입니다.

지금은 물이 없지만, 비가 내리면 금방 물이 흘러내립니다.

 

상류에서 흘러내린 물에 휩쓸려 온 나뭇가지가 쌓인 하원수로길 풍경입니다. 

 

열대우림을 방불케하는 하원수로길 풍경입니다. 

나무로 길이 완전히 점령당한 풍경입니다.

 

화산탄에 뿌리를 내리고 힘겹게 살아가는 나무들도 보입니다.

 

하원수로길 중간지점 언물에 도착했습니다.

 

새로 야자 매트를 깔아 걷는데 편하더군요.

 

중간에는 간이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걷다가 지치면 쉬었다 걸어도 좋습니다.

 

하원수로길과 한라산 둘레길이 만나는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종착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원수로길 종착지에 도착했습니다. 

한라산 둘레길 입구이기도 하지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