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아주 귀한 꽃을 보여드립니다.
바로 제주도 한라산 높은 지대에 자생하는 지리산오갈피입니다.
지리산오갈피는 국내에선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 해발 1,400m에 분포하는 아주 귀한 식물입니다.
그래서 제주 특산식물이면서 한국의 특산식물에 이름을 올린 식물로 유명합니다.
꽃을 자세히 매우 특이하고 산형화 꽃차례가 마치 부추처럼 활짝 핀 모습입니다.
지리산오갈피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는 1~2m 정도이고 한 뿌리에서 여러 개의 가지를 내며 발육합니다.
지상부를 벌채해 약재로 사용하여도 그 이듬해에는 제대로 자라나 2년에 한 번씩 지상부를 채목해 약용할 수가 있습니다.
꽃은 산형화서이며 정생하며 그 색깔은 녹색으로 5월부터 초여름까지 핍니다.
열매는 핵과이며 편구상이며 가을에 검게 영글며 오가피류에 공통이라고 할 수 있는 흑색의 핵과입니다.
꽃을 자세히 보면 마치 한라부추처럼 산형화로 피며 그 모습이 매우 특이합니다.
오가피나무는 고려 시대부터 약용으로 사용해 왔으며 뿌리와 줄기, 가지의 껍질을 오가피라 하고 그 잎을 오가엽이라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귀한 엽재로 생물학적 역경에 대해 생체의 저항력을 증대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잎에는 짧은 가시가 있고 줄기에도 적지 않은 큰 가시가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와 같은 가시의 모양은 지리오가피나 가시오가피와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어 매우 특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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