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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원당봉 둘레길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by 화북 2013. 8. 21.

원당봉 둘레길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삼양동에 위치한 원당봉은 예로부터 산세가 아름다워 삼첩칠봉이라 불리는 오름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풍광도 아름답고, 몇 년 전에 새로 조성한 둘레길은 숲이 우거져 더운 여름에 산책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얼마전 하도 더워서 쉬엄쉬엄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나설 때만 하더라도 아스팔트에서 불어오는 열기가 얼굴을 뜨겁게 달구었지만, 막상 원당봉 둘레길로 들어서니 울창하게 우거진 소나무 숲 사이로 불어오는 솔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이래서 여름에도 산이 좋습니다. 원당봉 둘레길은 어느 방향으로 걸어도 원점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원형분화구를 가진 오름입니다. 오늘은 시계방향을 따라 걸어보기로 하고 둘레길로 들어섭니다.

 

둘레길로 들어서니 풋풋한 흙냄새와 풀내음이 코끝을 자극하고 어디선가 매미 울음소리가 고요한 적막을 깨며 들려옵니다. 혼자 사색하면 딱 좋은 길이 바로 원당봉 둘레길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언제 걸어도 좋은 원당봉 둘레길로 가보실까요.

 

 

▲ 원당봉 들머리에 세워진 안내판

 

 

▲ 원당봉 들머리 모습

 

 

▲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원당봉 둘레길 전경

 

 

▲ 웡당봉 둘레길에서 바라보는 제주 앞바다와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함덕리 모습

 

 

▲ 가뭄으로 타 들어가는 제주의 농촌 들녁

 

 

▲ 둘레길에 세워진 이정표

 

 

▲ 제주시 조천읍 진드르 평야를 질주하는 차량들

 

 

▲ 소나무가 자라는 등성이 자연림은 간벌

 

 

▲ 산책로 주변에 있는 소나무도 잘려나간 모습

 

 

▲ 둘레길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제주시가지 모습

 

 

▲ 원당봉 둘레길 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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