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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제주사찰 천왕사로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by 화북 2016. 8. 21.

제주사찰 천왕사로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사람들은 한라산 북쪽의

수많은 골짜기를 아흔아홉골이라 부릅니다.


이 수많은 골짜기 맨 서쪽에 위치한 골짜기를 골머리라고 부르는데요.

이 골머리 윗 부분의 계곡을 금봉곡이라 부릅니다.


제주사찰 천왕사는 바로 금봉곡에 자리잡은 전통사찰입니다.

창건된지는 오래되지 않지만, 예전에 이 곳에서 부처님의 16제자인 발타라존자가

기도를 드렸다고 하여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얼마 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제주사찰 천왕사로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사찰 천왕사 들머리입니다.

천왕사 들머리는 언제 걸어도 참 좋은 길입니다.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는 이 길은 맑고 신선한 공기가 일품입니다.



천왕사 창건주인 비룡 삼광당 대선사 부도탑입니다.






천왕사 들머리에 있는 제주사찰 천왕사 해수관세음보살상입니다.

이 곳에 사시사철 한라산 맑은 물이 흘러나오는 샘물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민들은 이 물을 떠다 마실 정도로 물맛이 좋고 시원하지요.



천왕사 종무소와 한라산 금봉곡 풍경입니다.



천왕사 대웅전입니다.

주변의 기암괴석과 잘 어울린 풍경입니다.

제주의 사찰의 전각은 육지부 사찰의 전각과 달리 그리 웅장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누군가 쌓은 돌탑도 담아봤습니다.



나한전과 삼성각으로 오르며 바라본 풍경입니다.







대웅전 뒷쪽에 자리잡은 천왕사 삼성각입니다.






집으로 발길을 돌리며 담은 편백나무 숲길입니다.



계절이 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모습입니다.

올 여름은 너무 더워서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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