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은 제주의 섬, 청보리섬 가파도

★ 가보고 싶은 제주의 섬, 청보리섬 가파도

 

매년 4월이 되면 전국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청보리축제를 즐기기 위해 몰려드는 제주의 섬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최남단 섬, 마라도와 이웃한 가파도입니다. 이번 가파도 여행은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청보리는 볼 수 없었지만,

한가롭고 제주섬 다운 여유로운 풍광을 즐길 수 있어서 그 또한 매력이었습니다.

 

청보리 수확이 끝난 가파도 들녁은 썰렁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이번 가파도 여행에서 느낀 것은 가파도는 여유를 가지고 혼자 여행하기 참 좋은 섬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탁 트인 바다와 짙푸픈 파도는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여유와 휴식을 주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뿌연 박무로 인해 시원하게 펼쳐지는 아름답고

웅장한 한라산과 대한민국 국토의 막내 최남단 마라도를 볼 수 없어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내년 청보리축제 기간에 다시 가파도를 찾을 것을 기약하며 이번 여행에서 담아온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