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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4

흑난초 처음 만나는 흑난초입니다. 그것도 아생이 아니고, 한라수목원 난 전시실에서 만난 흑난초입니다.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6~7월에 새로 돋은 줄기의 끝에서 흑자색으로 핍니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습니다. 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라는데,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여러 섬과 제주도에 분포합니다. 제주에서 최초로 자생하는 모습이 발견되었으며, 꽃이 흑자색으로 피기 때문에 흑난초라고 부르게 되었다. 2023. 7. 3.
꽃치자 나무 꽃향기가 좋은 꽃치자 나무입니다. 상당히 진한 향기를 가진 꽃치자 나무는 여름이 시작될 무렵 꽃이 핍니다. 2021. 6. 17.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숲이 그리운 계절! 여름이다. 초록잎이 눈을 즐겁게 하는 숲으로 가보자. 멀리 갈 필요가 없다. 가까운 곳에 제주 교래자연휴양림이 있다. 오늘은 파란 하늘도 한몫하는 날이다. 숲길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 숲 내음이 좋다. 머리가 맑아진다. 옛 제주인들의 삶의 흔적도 눈에 들어온다. 고단한 삶의 역사이다. 척박한 환경에서 탓하지 않고 자라는 나무를 보라! 욕심을 내며 살 일이 아니지 않는가? 숲길은 그냥 걷는 것 자체가 좋다. 바위와 나무가 한 몸이 되어 공생하는 모습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 누가 이쁘게 보던 말든 내가 아름다우며 되는 거지. 때로는 막힌 길도 갈 때도 있다. 그땐 되돌아오면 되지. 나도 한 생명이다. 넓은 공간에 미미한 존재이지만, 어엿한 생명체이다. 양치식물이 점령하여 자라는 곳에는.. 2021. 6. 8.
여름에 만나는 단풍 ★ 여름에 만나는 단풍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웬 여름에 단풍일까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나무는 원래 태생이 초여름에 단풍색은 내는 홍단풍이라는 나무입니다. 요즘 한라수목원에 가보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지는 햇살을 받는 단풍잎이 아주 강렬하게 다가오더라.. 201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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