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조천계곡1 제주 아라 삼의악 트레킹 코스를 걷다 어느덧 차가운 바람이 부는 선선한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산과 들에 자라는 자연림 연노란 잎사귀를 보며 트레킹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얼마 전 제주 하천과 자연림이 아름다운 제주 아라 삼의악 트레킹 코스를 걷고 왔습니다. 이 숲길은 언제 걸어도 좋은 숲길로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함을 배울 수 있고, 태평양 전쟁 말기에 파놓은 일제 동굴진지를 만날 수 있는 제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주차하고 제주 아라 삼의악 트레킹 코스로 들어서자 잎사귀가 파릇파릇한 자연림이 눈에 들어와 아직까지는 여름 냄새가 남아 있는 풍경입니다. 조천계곡 가장 자리를 따라 발길을 옮기자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인 일제 동굴진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일제 동굴진지는 조천계곡 서사면 등성이 중턱에 파.. 2023. 10. 2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