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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2

삼별초가 항전했던 하귀 파군봉(바굼지오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에 자리 잡은 파군봉(바굼지오름)은, 고려 시대 여원 연합군의 상륙부대를 맞아 삼별초가 항전했던 격전지 오름입니다. 비고는 낮은 오름이지만, 오름 전 사면에는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용암이 흐르다 식으면서 굳어진 화산쇄설암 퇴적층이 노출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한라산과 짙푸른 제주 바다가 조망되는 오름이기도 합니다. 파군봉(바굼지오름)을 찾아가는 길은 여러 갈래 길이 있습니다. 오늘 파군봉(바굼지오름) 코스는 월영사 반대편 북쪽 기슭을 따라 오르기로 합니다. 오름 들머리로 들어서면, 동네 주민들이 쉼터 겸 공터가 있습니다. 탐방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화산쇄설암 퇴적층이 노출되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솔잎이 깔린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다 뒤돌아보니, 고내봉과.. 2023. 2. 12.
제주도 숨은 비경, 외도 월대천 시인과 묵객들이 찾아 시를 읊거나 글을 읽었던 물 좋은 외도 월대천을 오랜만에 둘러봤습니다. 외도 월대천은 물이 워낙 맑고 깨끗해 예로부터 1급수에서만 자라는 은어가 서식하여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았던 곳입니다. 제주 외도 월대천은 하천 변을 따라 아름드리 자란 팽나무와 소나무가 운치를 더해줍니다. 월대천 커다란 암벽에는 월대(月臺)라는 마애명이 새겨져 있어, 예로부터 명승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외도 월대천 풍경입니다. 파란 하늘과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내리는 외도 월대천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외도 월대천과 도근천이 만나 바닷물과 합수되는 지점으로, 삼별초 김통정 장군이 여.몽연합군과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합니다. 외도 월대천은 외도동 주민들의 쉼터와 체력단련시설..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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