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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2

제주올레길 18코스 철새도래지 낚시꾼 천국 신촌리 대섬 제주올레길 18코스가 통과하는 지점에 위치한 대섬(죽도)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용암이 흘러내리다 바다와 만나면서 형성된 아주 작은 섬입니다. 대섬(죽도)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철새도래지와 더불어 제주도 몇 안 되는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유명합니다. 또한 거무튀튀한 제주 검은색 현무암으로 뒤덮인 갯바위는 낚시꾼들의 천국이며, 바닷물을 머금고 자라는 갯까치수영을 비롯해 갯메꽃, 갯장구채, 갯쑥부쟁이, 순비기나무, 암대극 등 여러 종류의 염생식물이 자라는 보기 드문 바다입니다. 대섬(죽도)으로 들어서는 입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제주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기는 소박한 길이었으나, 지금은 그런 풍경을 볼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대섬(죽도) 안으로 들어서다 보니, 바닷물이 고인 기수지역이 눈에 들어옵니다. 철.. 2024. 1. 29.
제주올레길 18코스, 대섬(죽도) 예전에 이 섬에 대나무가 있었다 하여 대섬(죽도)이라 부르는 섬입니다. 하지만,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주민들에 의하면, 대나무를 본 적이 없고, 소와 말을 방목하는 방목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얼마 전, 가을 하늘이 아름다운 날, 대섬(죽도)을 다녀왔습니다. 대섬(죽도)으로 들어서며 바라본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풍경입니다. 예전만 해도 신촌리는 반농반어를 주로 하는 촌락이었는데, 지금은 제주시내와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되었습니다. 대섬(죽도) 안으로 들어서니,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에는 철새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완전 대박인 날입니다. 거기에다 바닷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 대섬(죽도)을 둘러보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대섬(죽도) 북쪽 끄트머리에는 낚시꾼들..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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