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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이야기

제주 사찰 천왕사를 찾다

by 화북 2018. 7. 21.

제주 사찰 천왕사를 찾다.

 

한라산 북사면 깊은 골짜기 아흔아홉골에 자리 잡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주 천왕사는 예로부터 영험 기도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사찰입니다. 그래서 제주도 불자들은 물론 전국의 불자들도 즐겨 찾아 기도를 드리고 가는 유명한 제주 사찰이다. 최근에 모 방송국 예능프로그램에 이 사찰 진입로 삼나무 숲길이 명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며칠 전에 다녀온 대한불교 조계종 제주 사찰 천왕사를 소개해드립니다. 

 

 

수령이 오래된 곧게 뻗은 삼나무 숲길을 따라 천왕사로 오르다 보면 길 한쪽에 대한불교 조계종 제주 사찰 천왕사 창건주인 삼광당 비룡 대선사 부도탑이 보입니다. 삼광당 비룡 대선사 부도탑은 육지부 사찰의 부도탑과 비교하면 초라할 정도로 매우 소박한 게 특징입니다.

 

 

야트막한 언덕 길을 따라 오르면 금빛으로 빛나는 해수관세음보살상이 보이고 바로 맞으편에는 영가를 모신 지장전과 명부전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지장전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다 담은 사진으로 종무소가 있는 염화실과 그 뒤로 기암괴석이 펼펴지는 제주 천왕사 풍경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주 사찰 천왕사 큰법당 대웅전과 여러 종류의 자연림이 울창하게 자라는 경내 풍경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천왕사는 예로부터 영험 기도도량으로 잘 알려져 많은 불자들이 즐겨 찾는 사찰입니다. 오늘도 보니까. 많은 불자들이 천왕사를 찾아 기도도 드리고 더위도 식히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천왕사 큰법당인 대웅전에서 부처님 전에 예와 정성을 다해 삼배를 올리고 기도도 드립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기도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고요히 하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입니다.

 

 

 

 

 

천왕사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삼성각은 둘러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자주 찾는 사찰이 바로 천왕사라서 다음에 찾을 것을 생각하고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으로 향하는 발길은 아주 가볍습니다. 삼나무 쭉쭉 뻗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기분도 좋고 마음도 정리가 됩니다.

 

 

 

 

 

  오랜만에 대한불교 조계종 천왕사에 둘러 기도도 드리고 마음을 쉬니 여유롭습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바닷가에서 물놀이 하는 것도 좋지만, 한라산 깊은 산사를 찾아 기도도 드리고 더위도 식히면 참 좋습니다. 제주 사찰 천왕사는 불자가 아니더라도 찾아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은 사찰입니다. 더위가 절정입니다. 여러분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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