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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자연림이 울창하게 자라는 붉은오름

by 화북 2019. 9. 24.

자연림이 울창하게 자라는 붉은오름


제주도 많은 중에는 숲이 우거진 오름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 표선면 가시리 지경에 자리 잡은 붉은오름은 자연림이 사시사철 울창하게 자라는 오름입니다.

며칠 전 붉은오름으로 트레킹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오름 붉은오름 들머리입니다.

햇살을 받는 탐방로 분위기가 참 아름답습니다.






목교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아름드리 자란 삼나무 숲이 반깁니다.






삼나무 숲을 지나면 여러 종류의 자연림이 뒤엉켜 자라는 탐방로가 이어집니다.






탐방로에 자라는 맥문동은 벌써 익어 씨방을 맺고 있더군요.






붉은오름 역시 울창하게 우거진 자연림이 참 좋습니다.















조금 땀나게 오르면 탁 트인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로 옆에 자리 잡은 제주경주마육성목장을 비롯해 올망졸망 솟아오른 오름들이 줄줄이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한라산을 중심으로 일렬종대로 줄지어 늘어선 오름들이 볼만합니다.









딱 한 사람이 지날 갈 수 있을 정도로

자연림이 울창하게 우거진 탐방로를 따라 남사면으로 이동합니다.






남사면에 이르면 거대한 암석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 거대한 암석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자연림을 보면 생명의 경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깊고 깊은 분화구를 바라보며 이동하다 보면 옛 탐방로가 보입니다.

이곳에는 이름이 새겨진 상징적인 나무가 우뚝 솟아 있지요.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합니다.

자연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긋한 공기가 참 좋습니다.


하산을 완료하고 삼나무 숲을 따라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제주도 오름 붉은오름은 언제 올라도 참 오름입니다.

특히 봄에는 여러 종류의 야생화도 구경할 수 있는 오름이라 많은 오름오르미들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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