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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비자 향기 가득한 "제주 비자림"를 걷다

by 화북 2023. 5. 6.

화산섬 제주도는 아름다운 숲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제주 비자림은, 사계절 푸른 비자나무 향기가 가득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제주도 숲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비자나무가 자생적으로 자라나 숲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 비자림은 힐링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주차하고 바라본 제주 비자림 들머리 풍경입니다. 오래된 비자나무가 서 있는 옆에는 제주 비자림을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제주 비자림 매표소가 있고, 비자나무가 자라는 숲길이 이어집니다.

제주 비자림을 찾은 여행객들이 비자림 표지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는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비자나무가 온통 뒤덮인 비자나무 숲으로 들어서니, 비자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풋풋한 흙냄새가 기분을 좋게 합니다.

이리저리 휘어지며 이어지는 비자나무 숲길은 언제 걸어도 좋은 숲길입니다.

비자나무 숲길 중간지점에는 여행객들이 쉬어 갈 수 있도록 간이의자가 놓여 있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비자나무 몇 년이나 살았을까요? 제주 비자림에 자라는 비자나무가 대개 몇 백 년은 되었다고 합니다.

비자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숲길을 걷다 보니, 연둣빛 세상이 펼쳐지는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제주 비자림에서 가장 오래된 새천년 비자나무입니다. 이 비자나무는 1,000년이나 된다고 하니, 신령스럽게 다가오더군요.

새천년 비자나무를 살펴보고, 호젓한 숲길을 걸어 이동합니다.

제주 비자림은 제주 여행객들이 단골 여행지로 정말 많은 여행객들이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 비자림을 빠져나오다 보니, 벼락맞은 비자나무가 살아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제주 비자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여행지로 한번 찾아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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