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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둘레길3

원시림이 울창하게 우거진 거린사슴오름 제주시에서 1100 도로를 타고 서귀포시로 이동하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을 막 지나면, 칠십리 아름다운 서귀포 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거린사슴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전망대 바로 앞에 있는 오름이 바로 거린사슴오름입니다. 이 오름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름은 아니고, 오름오르미들이나 찾는 오름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원시식생이 살아 숨 쉬고, 정상에 서면 탁 트인 서귀포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차하고 원시림이 울창하게 자라는 탐방로로 들어서니, 사람이 잘 찾지 않는 오름이라서 그런지 탐방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잡초가 무릎까지 올라오는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니, 독초로 알려진 천남성 열매가 눈에 들어옵니다.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풍경이 여럿 보입니다.. 2023. 8. 29.
제주 숲길, 하원수로길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하원수로길을 걷고 왔습니다. 이 길은 한라산 영실 부근에 위치한 수로길로 자연림이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로 여름에 걸으면 참 좋은 길입니다. 영실 매표소 주차장을 지나 영실 등반로 들어서면... 아스콘으로 포장된 길을 따라 얼마쯤 이동하면 하원수로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물통이 보입니다. 이 물통은 물을 저장했다가 하류로 흘러보내는 것입니다. 제주조릿대가 무성하게 자라는 사이로 이어지는 하원수로길은 걷기에 조금은 불편하더군요. 자연림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게 우거진 하원수로길 풍경입니다. 작은 지류가 이어지는 곳은 물길이 생기면서 유실된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작은 하천을 이루는 지류입니다. 지금은 물이 없지만, 비가 내리면 금방 물이 흘러내립니다.. 2022. 7. 16.
한라산 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며칠 전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을 걷고 왔습니다. 신록으로 물들기 시작한 한라산 둘레길은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향긋해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무오법정사에서 돈내코 탐방안내소까지 걸으며 담은 싱그러운 제주도 숲길 풍경입니다. 201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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