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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제주도 동부권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밧돌오름

by 화북 2022. 11. 23.

제주도 오름 중에는 탁 트인 제주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오름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밧돌오름과 안돌오름은 민둥산으로 사방팔방 막힘없이 장쾌하게 펼쳐지는 제주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오름이죠. 정상에 서면 한라산을 비롯해 소가 누워 있는 섬, 우도와 성산일출봉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오름 중에 하나입니다.

밧돌오름 들머리로 들어서며 바라본 안돌오름 전경입니다. 은빛 억새로 뒤덮인 봉긋이 솟아오른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마치 쌍둥이 형제처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오름입니다. 

밧돌오름 탐방로로 이동하며 바라본 밧돌오름입니다. 예전에는 나무가 하나도 자라지 않는 완전히 민둥오름이었는데, 몇 년 사이에 오름 남사면에는 키 작은 소나무와 자연림이 자라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띠가 자라는 밧돌오름 탐방로를 따라 오르며 바라본 안돌오름과 거슨새미오름입니다.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오름 모습이라서 그런지 눈이 즐겁습니다.

띠와 은빛 억새가 자라는 탐방로를 오르며 뒤돌아서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밧돌오름과 이웃하고 있는 안돌오름 너머로 한라산이 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밧돌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도 풍경입니다. 사방팔방 막힘없이 탁 트인 풍경이 정말 가슴을 시원하게 만듭니다.

밧돌오름 동사면에서 조망되는 제주도 동부 지역 풍경입니다. 둔지오름을 비롯해 돝오름, 다랑쉬오름이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동사면에서 사방팔방 막힘없이 탁 트인 제주도 풍경을 감상하고 서쪽 정상으로 이동합니다.

서쪽 정상에서 조망되는 아름다운 제주도 풍경입니다. 탁 트인 풍경이 오름을 오르는 맛이 좋은 오름이 바로 밧돌오름입니다. 정상에 무수히 많은 돌들이 박혀 있어 밧돌오름이라고 부릅니다.

서쪽 정상에서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며 바라본 분화구 모습입니다. 분화구 안에는 여러 종류의 자연림과 소나무가 자라는 모습입니다. 

띠와 억새가 자라는 탐방로를 따라 하산하니 개간중이 밭이 눈에 들어옵니다. 난개발로 인해 농지가 부족하다 보니, 이제 오름 등성이까지 개간하여 농사를 짓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개간이 이뤄지면, 생태계에도 영향이 미치고, 여러 가지로 안 좋은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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