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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자연림에서 산림욕 즐기기 좋은 제주 한라생태숲

by 화북 2023. 6. 27.

여름에 산림욕을 즐기기 좋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한라생태숲을 다녀왔습니다.

한라생태숲은 방치된 채로 있던 야초지를 제주도가 산림자원육성과 도시민의 휴식 공간을 위해 만든, 한라산 중턱에 자리 잡은 제주도 숲입니다.

주차하고 야생화원을 지나 소연못으로 이동하다 보니, 노랑어리연꽃과 수련이 곱게 피어 여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유아숲 체험원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여러 종류의 기구들이 있어, 주말이면 엄마, 아빠 손잡고 나들이 나온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참꽃나무가 자라는 숲길을 걸어 수생식물원으로 이동하다 보니, 다정큼나무가 흰색 꽃을 피워 발길을 붙잡습니다.

여름에 많은 동, 식물들이 서식하는 장소인 수생식물원입니다.

수생식물원 너머에는 제주도 개오름과 남쪽으로는 아름답고 웅장한 한라산이 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솟대와 수련이 자라는 한라생태숲 수생식물원 전경입니다.

여러 종류의 수초들이 한데 엉켜 무성하게 자라는 수생식물원 풍경이 여름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수생식물원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수생식물원 풍경입니다.

초록으로 물든 풍경이 좋습니다.

수생식물원에 자라는 노랑꽃창포를 담고 계곡식생탐방로로 발길을 옮깁니다.

계곡식생탐방로에는 끝물로 접어든 박새가 마지막 꽃을 피우고, 하천 가장 자리를 따라 자라는 자연림은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암석원으로 가다 만난 사람주나무입니다.

꽃이 특이하게 잎사귀 위에 튀어 나와 한눈에 봐도 알아보기 쉽습니다.

공터에 자라는 산딸나무는 완전히 흰색 꽃으로 뒤덮인 풍경입니다. 

한라생태숲 암석원 풍경입니다.

암석에는 수련과 수초, 백당나무가 꽃을 피워 눈을 즐겁게 합니다.

암석원을 나와 한라생태숲 한 바퀴 도는 산책로로 들어섭니다.

산책로는 자연림으로 완전히 뒤덮여 녹음으로 물든 풍경입니다.

인동덩굴이 꽃을 피워 눈을 즐겁게 하는 풍경입니다.

호젓한 숲길을 혼자 조용히 사색하며 걸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들리는 것은 바람소리와 새소리뿐입니다.

한라생태숲을 찾아 두런두런 얘기꽃을 나누며 걷는 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제주 한라생태숲은 사계절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휴식을 겸한 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어,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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