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오르는 제주 금오름

제주도 여행자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가장 많이 오르는 오름이 금오름입니다.

엄청나게 큰 산체 가운데 앙증맞은 분화구는 작은 한라산이라 표현할 정도로 물이 고여 있어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둥그렇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돌며 바라본 제주도 풍광 또한 장관을 연출하여 정말 많은 여행자들이 금오름을 오릅니다.

주차하고 금오름으로 이동합니다.

금오름 입구에는 커피와 여러 가지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금오름 안으로 들어서다 보면, 아름드리 자란 팽나무가 눈에 들어오고, 그 아래 물이 고인 연못이 보입니다.

이 연못은 생이못이라 부르는데, 예전에는 이 물을 마을 사람들이 음용수로 마셨다고 합니다.

편백나무와 자연림이 아름드리 자라는 길을 따라 정상으로 이동하다 보니, 정말 많은 여행자들이 금오름을 찾은 모습이 보이더군요.

기온이 높고 습도가 많지만, 금오름 아름다운 분화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올라갑니다.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정상으로 이동하다 만난 안개입니다.

수식 간에 몰려와서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안개가 운치를 더해 주어 멋진 여행이 됐습니다.

제법 가파른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오르니, 정상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가파른 길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니,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마치 한라산 백록담처럼 물 고인 앙증맞은 분화구 눈에 들어오고, 초록으로 물든 능선이 끝없이 펼쳐지는 금오름입니다.

앙증맞은 분화구를 바라보며 동사면에서 북사면으로 이동하며 바라본 풍광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탐방로 중간 등성이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다 쌓은 돌탑이 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초록으로 물든 금오름 풍경이 좌르르 펼쳐집니다.

금오름 북쪽 정상에 도착하니 산불감시초소인 경방초소가 있고, 탁 트인 제주도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안개가 몰려왔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금오름 풍경이 정말 아름답지요.

밋밋한 풍경보다 이렇게 안개가 살짝 끼었다가 사라지기를 반목하니, 더 운치 있고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금오름 북쪽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입니다.

저 멀리 한림읍 바다 한가운데 아름답게 떠있는 새 천년 신비의 섬, 비양도가 안개가 가렸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합니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얼굴을 스치며 더위를 잊게 만듭니다.

앙증맞은 분화구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분화구 안으로 내려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다 보니, 저절로 분화구 안으로 내려가는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말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금오름 분화구 모습입니다.

물 고인 분화구 안에는 여러 종류의 수초들과 이름 모를 동물들이 보입니다.

바람이 분화구 안을 스치고 지나 갈때 일어나는 물결은 눈을 즐겁게 합니다.

물 고인 분화구 풍경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름 모를 수생식물들과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이 물이 동, 식물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물인지 깨닫게 됩니다.

금오름 분화구 한 바퀴 돌고 올라서며 바라본 풍경입니다.

동쪽 정상에 있는 사람들이 점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금오름의 멋진 분화구를 담았습니다.

초록으로 물든 분화구 전경이 한 폭의 그림입니다.

서사면 능선을 따라 이동하니, 서사면 일부에는 해송이 자라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금오름 남쪽 정상에는 통신탑이 여러 개 세워져 있습니다.

통신탑이 있는 남쪽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도 풍광은 막힘없이 시원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드넓게 펼쳐진 제주 목장도 눈에 들어오고~~~

저 멀리 안개에 묻힌 산방산과 송악산, 단산 그리고 바로 앞에 이웃한 정물오름과 도너리오름이 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남사면에서 동사면으로 돌아서니, 제주 목장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입니다.

이 목장은 성이시돌목장으로 제주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목장 중에 하나입니다.

앙증맞은 분화구와 시원하게 펼쳐지는 제주도 풍광을 감상하고 하산합니다.

하산길은 포제단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여러 종류의 자연림이 울창하게 자라는 포제단 가는 길은 풋풋한 흙냄새와 숲 향기가 진동하여 걷는 맛이 좋습니다.

아름드리 자란 해송이 햇볕을 가려주어 하산하는 내내 기분이 좋습니다.

쉬엄쉬엄 흙냄새 풍기는 길을 따라 하산하니,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자라는 길로 이어지고 바로 주차장 앞까지 길이 이어집니다.

하산길은 이 길을 선택해서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금오름 정상을 올라 시원하게 펼쳐지는 제주도 풍광과 앙증맞은 분화구를 감상하니 기분이 아주 상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