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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함덕해수욕장과 다려도가 내려다보이는 제주 서우봉 오름

by 화북 2023. 9. 17.

제주도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함덕해수욕장과 지는 해가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북촌 다려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오름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자리 잡은 서우봉입니다. 또는 서모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서우봉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한라산이 눈에 들어오고, 해송과 자연림 울창하게 자라는 숲길은 트레킹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오름이기도 합니다.

주차하고 서우봉을 오르기 위해 들어서다 보니, 파란 하늘과 하얀 모래가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함덕해수욕장 서우봉 들머리에는 서우봉 안내판에 세워져 있어, 관광객들도 이 안내판을 보고 많이 오르는 오름이 서우봉입니다.

함덕해수욕장에서 서우봉으로 오르는 길은 시멘트로 포장된 가파른 길이고, 최근에 입구에 서우봉이라는 표지석을 세운 모습입니다.

시멘트로 포장된 가파른 탐방로를 따라 오르며 바라본 함덕해수욕장 전경은 막바지 피서를 즐기기 위해 찾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짙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는 함덕해수욕장은 역시 아름답습니다.

함덕해수욕장 가운데 부분에는 다리를 놓아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도 하고 보트를 타기도 합니다. 

가파른 탐방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저 멀리 서우봉 중턱에 자리 잡은 정자 겸 전망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서우봉 정자 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함덕해수욕장 전경입니다.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물색깔이 장관을 연출하는 함덕해수욕장은 이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모습입니다. 정말이지 어디에 눈을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탐방로를 따라 오르다 뒤돌아본 풍경은 아름답고 웅장한 한라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제주마는 지나가는 사람을 보고 고개를 돌리며 따라옵니다.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니,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게 자란 해송과

자연림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남쪽의 서우봉 정상과 북쪽의 망오름 정상 그리고 제주올레길 19코스가 갈라지는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오름 탐방시간이 짧아서 남쪽 정상은 포기하고 북쪽 망오름으로 이동했습니다. 북쪽 망오름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워낙 아름답기 때문에 저절로 발길이 북쪽 망오름으로 향하더군요. 북쪽 망오름에서 조망되는 북촌리 앞바다에 자리 잡은 지는 해가 아름다운 다려도와 북촌리 마을 풍경은 한 폭의 그림입니다.

북쪽 망오름 정상에서 아름답게 펼쳐지는 제주도 풍광을 원 없이 감상하고 해송이 자라는 숲길로 접어듭니다.

자연림이 울창하게 자라는 탐방로를 지나 제주올레길 19코스와 만나는 지점에 이르니, 서우봉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풍광 역시 앗소리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서우봉 낙조 전망대에서 파란 하늘과 짙푸른 바다를 감상하고 제주올레길 19코스를 따라 이동합니다.

제주올레길 19코스를 따라 이동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서우봉을 찾아 운동을 하고 있더군요.

다시 처음 올랐던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로 들어서서 하산합니다. 하산하며 바라본 풍광 역시 좋습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짙게 깔린 한라산 풍광과 에메랄드빛 물빛이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 풍경은 다시 봐도 아름답습니다.

오랜만에 함덕해수욕장과 지는 해가 아름다운 다려도가 내려다보이는 함덕 서우봉을 올라 아름다운 풍광을 두눈에 담으니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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