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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오름171

제주대학교에도 오름이 있다! 권제오름 대학교에 오름이 있다고 하니, 뭔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죠. 하지만, 사실입니다. 제주대학교 내에 자리 잡은 권제오름이라 불리는 오름이 있습니다. 이 오름은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숲 상담실로 이용할 정도로 학생들에겐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권제오름은 곁에서 보면 야트막한 언덕 위에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오름으로 보이지 않지요. 하지만, 산책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 삼아 운동 삼아 한 바퀴 돌고 나면 머리가 맑아집니다. 숲속을 파고드는 따스한 겨울 햇살이 참 따뜻하게 느껴지는 권제오름 풍경입니다. 주로 학생들이 이용하다 보니, 산책로 중간마다 간이의자 등 편의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낙엽이 떨어져 나뒹글고 있고, 수선화는 이제 막 꽃.. 2022. 12. 21.
탁 트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 안돌오름 수많은 제주도 오름 중에 안돌오름은 삼나무 숲이 아름다운 비밀의 숲이 있어 유명해진 오름이죠. 얼마 전, 탁 트인 제주도 풍광을 감상하고 싶어 안돌오름을 오르고 왔습니다. 주차하고 안돌오름으로 들어서니 울창하게 우거진 삼나무 숲이 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안돌오름이 보입니다. 안돌오름은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완전히 민둥산으로 천연잔디가 자라는 오름이었습니다. 그런데, 기후변화로 인한 식생변화가 일어나 지금은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오름이 되어, 오르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안돌오름 동사면 정상부에 도착해 바라본 제주도 동부지역 풍경입니다. 저 멀리 다랑쉬오름을 비롯해 높은오름, 돝오름 등 수많은 제주도 오름이 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안돌오름 남사면 정상부에서 바라본 신령스러운 산, 한라산 풍광입니.. 2022. 12. 2.
제주도 동부권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밧돌오름 제주도 오름 중에는 탁 트인 제주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오름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밧돌오름과 안돌오름은 민둥산으로 사방팔방 막힘없이 장쾌하게 펼쳐지는 제주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오름이죠. 정상에 서면 한라산을 비롯해 소가 누워 있는 섬, 우도와 성산일출봉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오름 중에 하나입니다. 밧돌오름 들머리로 들어서며 바라본 안돌오름 전경입니다. 은빛 억새로 뒤덮인 봉긋이 솟아오른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마치 쌍둥이 형제처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오름입니다. 밧돌오름 탐방로로 이동하며 바라본 밧돌오름입니다. 예전에는 나무가 하나도 자라지 않는 완전히 민둥오름이었는데, 몇 년 사이에 오름 남사면에는 키 작은 소나무와 자연림이 자라는 모습이 눈에.. 2022. 11. 23.
제주시 연동 상여오름 한라수목원 옆에 자리 잡은 상여오름을 올랐습니다. 오름의 모양새가 상여(시체를 묘지까지 나르는 제구)와 비슷하다 하여 상여오름이라 부르는 오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름의 그런 모양새는 찾아볼 수 없고, 소나무와 자연림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애조로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가면 초입이 보입니다. 상여오름은 명당입니다. 상여오름 남동사면에는 여러 기의 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방목지로 이용되고 있는 상여오름 등성이 모습입니다.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 정상으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파란 제주 바다와 제주시가지가 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제주드림타워는 어디서나 보일 정도로 제주의 상징적인 건물이 되고 있습니다. 상여오름은 비고 60m 원추형 분화구.. 2022. 11. 20.
한라꽃향유 요즘 제주도 오름에 한라꽃향유가 지천에 피어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한라산에서 자라는 한라꽃향유입니다. 꿀풀과의 한해살이풀로 꽃은 10~11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열매는 분과로 꽃받침에 싸여 있습니다. 2022. 11. 16.
한라산과 제주시가지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삼의악 오름 제주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삼의악 오름을 올랐습니다. 정상에 서면 탁 트인 제주시가지와 신령스러운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좋은 오름입니다. 삼의악 오름은 탐방로와 간이 의자 등 편의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는 오름입니다. 들머리로 들어서자 산수국이 무성하게 자라는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삼의악 오름 북사면에는 조림된 삼나무가 아름드리 자라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북사면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다 자연림 사이로 조망되는 민오름과, 남조순오름, 괭이오름입니다. 산수국이 자라는 삼의악 오름 남사면을 조금 땀나게 오르니 이내 샘이 솟아나는 정상부에 도착합니다. 삼의악 오름 분화구에서 솟아나는 삼의악 샘입니다. 이 샘은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샘으로 마. 소들의 식수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서사면.. 2022. 10. 31.
장관을 연출하는 한라산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큰노꼬메오름 제주시 서부권 깊숙이 자리 잡은 큰노꼬메오름은 한라산 풍광과 제주시가지 풍광을 감상하기에 최고인 오름입니다. 정상에 서면, 대한민국 최고봉인 신령스러운 한라산이 품에 안기고, 뒤돌아서서 제주 앞바다를 바라보면, 시원한 짙푸른 바닷물이 눈에 들어오는 오름입니다. 또한 큰노꼬메오름은 제주도 오름 중에서도 가장 운동량이 높은 오름으로 산행하는 맛이 쏠쏠한 오름 중에 하나입니다. 제주도 오름 큰노꼬메오름을 오르는 길은 2 갈래가 있습니다. 하나는 제주 중산간 목장 지대를 거쳐 오르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궷물오름을 거쳐 족은노꼬메오름사이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 오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큰노꼬메오름과 등성이가 맞닿은 족은노꼬메오름으로 정상을 향합니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에는 여러 종류의 자연림이 울창.. 2022. 9. 13.
자연림과 제주조릿대가 자라고 한라산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족은노꼬메오름 제주 중산간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오름들은 숲이 우거져 등산하는 맛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족은노꼬메오름은 자연림과 제주조릿대가 무성하게 자라 밀림을 방불케하는 깊은 숲이 참 좋은 오름입니다. 족은노꼬메오름을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이 길은 큰노꼬메오름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입니다. 비고가 낮은 지대에는 조림된 삼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숲이 참 좋은 오름입니다. 자연림이 울창하게 우거진 오름 중턱에 오르니 오소리굴이 있음을 알리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자연림과 제주조릿대가 무성하게 자라는 등산로를 오르니 아주 작은 돌로 만든 오름 표지석이 눈에 들어옵니다. 족은노꼬메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은 구름이 끼어 볼 수가 없습니다.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고 숲이 우.. 2022. 9. 9.
서귀포 법정악(법정이오름) 서귀포자연휴양림 내에 자리 잡은 법정악을 올랐습니다. 탐방로로 들어서자 울창하게 자란 자연림이 길을 반깁니다. 숲 속 공간에 물이 고인 웅덩이는 이 지역을 무대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생명수 역할을 하지요. 휘어짐이 없이 곧게 자란 곰솔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제법 가파른 탐방로를 따라 탁 트인 서귀포시가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법정악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이리저리 휘어지며 이어지는 탐방로를 올라 드디어 서귀포자연휴양림 내에 자리 잡은 법정악에 도착했습니다. 아름다운 서귀포시가지 풍광과 남태평양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다가오는 풍경이지요. 법정악 정상을 오른 보람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전망대에서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서귀포 아름다운 풍광을 두눈에 담고 하산합니다. 하산길을 비교적 힘들지 않습니다. .. 2022. 7. 12.
제주도 오름, 절물오름 제주절물자연휴양림 내에 자리 잡은 절물오름을 올랐습니다. 신록으로 우거진 숲길은 청량감을 주어 정말 기분이 상쾌하더군요.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절물오름을 오르고 있더군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등산로 풍경입니다. 신록으로 물든 숲길 풍경이 참 아름답지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풍광은 그 첫번째구요. 굼부리 너머로 조망되는 오름들이 참 아름답게 다가오는 풍경입니다. 정자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제주도 풍광은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일 년 중 이맘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울창한 숲이 우거진 길을 따라 하산합니다. 하산 길에는 미끄러 질 수 있으니 조심조심 움직여야 합니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그 자체로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산을 완료합니다. 무리하지 않게 .. 2022. 6. 7.
제주 마보기오름 마보기오름! 이름이 참 특이한 오름입니다. 마보기오름 들머리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마보기오름을 오르려면 목장 지대를 넘어 올랐었는데, 이제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들머리 안으로 들어서니, 삼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는 숲이 이어집니다. 마보기오름 정상까지는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밧줄이 보이면,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 것입니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르며 바라본 제주도 풍광입니다. 제주도 서부지역에 위치한 오름과 마보기오름과 이웃한 서영아리오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잔디가 색 바랜 핀크스 골프장 전경입니다. 잔디가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 입으면 볼만 합니다. 마보기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탁 트인 제주도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져 가슴이 시원합니다. .. 2022. 3. 30.
제주 소산오름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이 아름다운 소산오름을 올랐습니다. 이 오름은 호종단 전설과 관련된 오름이기도 합니다. 정상부로 이동하다 보면, 아름드리 자란 삼나무 숲이 울창합니다. 소나무와 삼나무, 편백나무가 한데 어울려 자라는 소산오름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시가지 풍경입니다. 나뭇사이로 저 멀리 제주시가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하산 길은 삼나무가 자라는 지대로 이어집니다. 이 오름은 한적한 오름으로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2022. 3. 25.
제주 독자봉 아주 오랜만에 독자봉을 올랐습니다. 독자봉 들머리입니다. 들머리 입구에는 매화꽃이 피어 새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소나무 자라는 산책로가 아주 좋은 독자봉 풍경입니다. 독자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원한 제주도 풍광입니다. 독자봉에는 조선시대 때 위급한 상황을 알리던 봉수대 터가 있습니다. 독자봉 분화구 안은 간의 의자가 놓여 있어 쉬어가기 참 좋은 오름입니다. 호젓한 산책로를 따라 독자봉을 한 바퀴 돌고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2022. 3. 20.
제주 왕이메오름 깊고 깊은 굼부리가 아름다운 왕이메오름을 올랐습니다. 삼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들머리입니다. 제주의 묘가 자리 잡은 왕이메오름 모습입니다. 정상과 둘레길로 나눠지는 갈림길입니다. 굼부리 안 풍경입니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자연림이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굼부리를 둘러보고 올라섰습니다. 자연림이 자라는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돕니다. 능선에는 우리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이 있습니다. 일제 동굴진지 모습입니다. 자연림이 자라는 사이로 조망되는 풍경입니다. 반대편 정상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조금 험난합니다. 정상에서 조망되는 풍광입니다. 탁 트인 제주도 풍광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하산하며 바라본 한라산은 눈이 많이 쌓인 모습입니다. 따스한 겨울 햇살을 받으며 한 바퀴 .. 2022. 2. 9.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목장 안에 자리 잡은 제주 거린오름 거린오름은 사계절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을 방목하는 목장 안에 자리 잡은 오름입니다. 정상에 서면 한라산을 비롯해 제주 남서부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오름이기도 합니다. 길가 가장 자리에 주차하고 목장 안으로 들어서니 풀을 뜯는 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키 낮은 소나무들이 자라고 천연잔디가 깔려 있어 트레킹하기에 좋은 오름입니다. 정상으로 이동하다 뒤돌아본 풍경입니다. 눈 쌓인 한라산이 바로 앞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정상은 천연잔디가 곱게 깔려 있어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정상에 마련된 간의 의자에 앉아 아름다운 한라산 풍광을 감상하고 하산을 합니다. 하산 길은 반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 합니다. 거린오름은 비고는 낮은 오름이지만, 정상에 오르..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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